울산TP, 고내구성 자동차도료 개발 42억 국비 투자

지역 자동차 화학소재 첨단화 및 바이오소재 개발 정책 일환

 

울산테크노파크(원장 조영신, 이하 울산TP)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소재부품장비산업 경쟁력 강화, 울산시의 자동차 화학소재 첨단화 및 바이오소재 개발 정책에 부응하여, 고내구성 자동차도료 개발을 위해 향후 4년간 국비 42억 원을 투자하여 KCC,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등과 협력하여 연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울산TP 정밀화학소재기술지원단에서는 울산지역 자동차소재 및 부품 밸류체인의 강화를 목표로, 미래지향적인 연구개발 비용 투자 및 바이오소재 기반의 고효율형 화학소재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실제 공정에 적용성을 높이는 생산기술을 동시에 개발함으로써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의 석유 기반 화학소재에서 바이오매스 기반 화학소재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탄소 저감 및 에너지 절감이라는 세계적 흐름에 발맞춰 전후방산업을 위한 바이오화학 소재의 개발 및 인프라 확충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지역 화학기업들의 기술 수요를 상시로 수렴하여 중앙부처에 전달하고, 미래소재 품목의 중요성을 지역과 공유하고 있다.

화이트바이오 소재에 대한 선제적인 투자전략과 함께 전략적 품목 도출을 위한 미래차, 건축재, 바이오연료 등 전후방 산업 소재의 우선순위 설정 및 울산산업 역량을 유기적으로 결합하기 위한 기획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울산TP 정밀화학소재기술지원단 김일환 단장은 “이번 고내구성 자동차도료 개발 및 바이오소재 혁신을 위한 국비 투자를 통해 울산지역의 자동차소재 및 부품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친환경 및 첨단소재 분야에서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울산지역 기업들의 기술 수요를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 산업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