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2016 제2차 울산산업정책포럼’ 개최

  - 인공지능(AI) 지역산업화 및 연계 육성 전략 -

  울산시는 4월 28일에 울산테크노파크 본부동 대회의실에서 창조경제본부장을 비롯한 울산시, 울산테크노파크, 울산대학교, 울산과학기술원, 관련 기업체 등 40여명을 초청하여 ‘2016년 제2차 울산산업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울산산업정책포럼은 정부 산업정책과 최신 산업기술의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자 정부 정책 전문가, 국채연구기관 연구원 등을 초청하여 주제에 대해 논의하는 소규모 포럼으로 울산시가 지난 2012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인공지능(AI) 지역산업화 및 연계 육성 전략’을 주제로 정하고 IBM 이강윤 상무, ETRI 허정 선임연구원을 모시고 주제강연을 진행한다. 또한 울산과학기술원의 최재식 교수로부터 지역 대학의 연구 동향과 함께 지역 산업화 및 연계 육성 방안을 토론하고자 한다. 

 구글의 알파고(AlPhaGo)와 이세돌의 바둑 대결로 인공지능 기술이 주목받게 되면서 IBM의 인공지능 컴퓨터 왓슨과 ETRI의 엑소브레인(ExoBrain) 프로젝트를 이해함으로 인해 이러한 인공지능 기술의 울산 산업에 적용 접목 가능성 및 향후 연계 방안 등을 고민하고자 한다.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에서는 산학연 전문가와 인공지능 응용·간담회를 개최하여 ‘인공지능 응용·산업화 추진단’을 발족하는 계획을 발표하였으며, 미래창조과학부는 AI산업을 총괄하는 ‘지능정보산업육성팀’을 구성하고 지능형정보기술연구소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울산에서는 울산과학기술원 최재식 교수팀의 주식시장 분석, 예측시스템 개발로 이슈가 되었으며, 울산대학교에서도 그동안 한국어기반 자연언어 처리기술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번 포럼을 통해, 인공지능 기반 기술을 지역 산업화에 접목하고 기존 산업현장의 공정 예측 모니터링, 지능형 로봇 산업, 자동화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 응용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