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테크노파크 창립 11주년 기념행사 개최

울산테크노파크(TP·원장 신동식)는 2014년 3월 6일 창립 제11주년을 맞이하면서 그동안의 주요 추진사업에 대한 성과와 앞으로의 발전방안을모색하면서 재도약을 위한 기념식을 가졌다.

 

울산테크노파크는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기술지원을 위해 2003년 3월에 재단법인 울산산업진흥재단으로 출발하여 올해로 창립 11주년을 맞이하면서 그동안 많은 성장과 발전을 해 왔다.

 

울산테크노파크는 작년까지 3년간 매년 연속적으로 『울산TP R&D기술지원 성과전시회』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이들 전시회을 통해 울산 TP가 기업과 공동기술개발, 시제품 제작지원, pilot plant 운영지원, 장비활용 지원, 기술인력양성, 기술이전 및 사업화, 기술(R&BD)마케팅 지원, 신기술 창업보육 지원 등의 사업화 기술 전반이 성공적으로 선순환되어 확산 되도록 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특히 2013년 작년의 경우, 총사업비 581억원의 사업비를 통해 『그린전기자동차 차량부품개발 및 연구기반구축 사업』을 포함, 총 83개의 과제수행 성과와 결과물(각종 핵심부품 개발 등)을 전시했다. 전국 18개 TP 중 울산 TP만이 유일하게 매년 기술지원 성과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6일 창립 11주년 기념행사에는 중구 다운동 울산TP 본부동 대강당에서 박맹우 울산광역시장, 서동욱 울산광역시의장, 산업자원통상부 정동창 지역경제정책관, 중소·중견기업 대표, 입주기업 대표, 산학연 전문가, 테크노파크 임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하였는 데

행사는 울산 TP 신동식 원장의 『울산TP성장과 발전방향 보고』와, 박맹우 울산광역시장의 유공자 표창 및 인사말씀, 서동욱 울산광역시의장과 산업부 지역경제정책관의 축사 순으로 이어졌다.

 

이날 유공자 표창에서는 수소연료전지자동차의 수소누설 검지센서 개발, 압력센서 개발 및 전기자동차 부품개발에 기여한 세종공업(주) 김규준 전무이사, TPU(열가소성폴리우레탄)원천소재 및 프라이머, 탑코팅제 개발을 통해 TPU소재 자동차 도색보호 필름 국산화 및 수출증대에 기여한 ㈜애드위너의 조양래 대표, 지역기업 인력양성 및 기술개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역산업 진흥에 기여한 울산테크노파크 기술지원본부 이흥수 센터장, 지역산업 구조 고도화를 위한 신산업발굴사업, 산업간 융합기술 발굴사업을 성실히 수행한 정책기획단 정철우 실장에 대한 울산광역시장 포상이 있었다.

 

울산광역시 박맹우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울산테크노파크가 지역 산업발전을 견인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온 것에 대해 울산테크노파크 임직원들에 대해 노고를 치하하였다.

아울러 앞으로도 울산시가 대한민국 산업수도로의 위상을 유지, 발전해 나가기 위해서는 지역기술혁신 거점으로서의 울산 TP 역할을 강조하고 이를 위해 세계적 일류 기관으로 도약할 것을 강력히 주문하였다.

 

울산광역시의회 서동욱 의장도 이날 축사를 통해 울산 TP가 앞으로도 계속 지역 경제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산업통상자원부 지역경제정책관 정동창 국장도 축사를 통해 “울산 TP가 전국 어느 TP보다 산업간 융복합을 위한 네트워크, R&D성과와 장비활용 부분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특히 R&D 부분 뿐만 아니라 비R&D 부분에서도 괄목한 말한 성장을 이루었다”고 격려하면서 향후에도 이를 잘 운영하여 국가경제와 지역경제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당부하였다.

 

울산 TP는 특히 창립 11주년을 맞이하면서 미래 울산산업이 주력산업 고부가가치화, 신산업 정착 및 육성, 융합기술확산을 통해 창조경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는 데 역점을 두고 이를 위한 6대 추진전략으로

 

△주력산업고도화 : 신시장 개척을 통해 고용증대 및 신규 일자리 창출. 핵심/원천기술 개발 및 고도화를 통한 수출경쟁력 강화 및 시장점유율 확대.





△신성장산업발전 : 주력산업을 연계한 산업기반 구축 및 지역산업 포토폴리오 다각화. 연구기반 인프라 구축을 통한 기술역량 강화 및 핵심부품소재 국산화 개발.

△융합기술확산 : 지역기간산업과 IT, NT, 융합산업의 동반성장 및 기술사업화. IT, NT융복합 기술경쟁력 제고 및 연구기반 인프라 구축을 통한 기술역량 강화.

△기술혁신선순환 구조정착 : 연구개발단계(신기술창업보육→기술인력양성→기술개발R&D), 상용화단계(시작품 제작지원, 장비이용→제품인증→상품화 및 실용화), 시장진출 및 사업화 단계(기술마케팅→기술사업화)의 기술혁신 선순환구조 정착을 통한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산업경쟁력 강화.





△글로벌개발형 기술혁신 촉진 : R&D 전문기업의 국제협력 기반조성을 통한 글로벌 선진기술이전 및 국제공동기술개발. 개발형 기술혁신 촉진을 통한 산업 일류화 도약 및 상생발전.

△기관운영 내실화 : 윤리경영시스템 구축 및 실천. 전사적 자원관리시스템(ERP)의 효율적 활용을 통한 체계적/투명한 조직운영. 전직원을 지역산업 및 기업전문가로 육성.

울산테크노파크가 글로벌 창조형 기술혁신 허브 역할로서 지역산업경제에 크게 기여해 나가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배가 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