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울산테크노파크 임직원 여러분!

 

저는 오늘 재단법인 울산테크노파크 원장이라는 대임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영광스럽게도 제3대 울산테크노파크 원장 자리에

취임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오늘의 울산테크노파크를 잘 발전시켜주신

존경하는 박맹우 시장님이하 울산광역시 관계공무원, 유관기관 등

TP 발전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그동안 묵묵히 열과 성을 다해 일하면서

큰 성과를 창출해 내신 임육기 전임 원장님을 비롯한

울산TP 모든 임직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여러분께서도 주지하시는 바와 같이

울산은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산업을 중심으로

1960년대 이후 대한민국의 산업발전을 이끌어온

대한민국 산업수도이며,

2011년 현재 1인당 GRDP 및 총수출액 전국 1위를 차지하는 등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제1의 산업도시입니다.

 

그러나 최근 들어 경쟁국 산업의 지속적 발전과

국제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우리의 주력산업도 지속적인 기술혁신과

구조고도화 및 경쟁력 강화라는 당면과제를 해결치 않으면

정체되는 것이 불가피한 시점입니다.

 

더구나 2020년도 1인당 GRDP 10만불 달성을 위한 울산시의

그랜드비전 실천을 위해서도 신성장동력산업의 발굴과 신기술개발은

우리의 당면과제입니다.

 

 

이러한 시대적 상황에 맞서

우리 재단은 주력산업구조고도화, 첨단신산업 창출에 진력하면서

기술의 융합화, 지능화, 서비스화 급진전과

과학기술발전 가속화에 적극 대응해 나가야 하는

무거운 책임과 의무를 안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저는 오늘 울산테크노파크 제3대 원장에 취임함에 있어 앞서 말씀드린

과제의 해결과 융합신기술 시대의 본격화에 대비하여

모든 임직원이 함께 지혜를 모아

애로사항을 반드시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몇 가지 추가 제안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 번째, 지역의 기술혁신 시스템의 효율화와

기업지원의 내실화입니다.

 

울산시의 모든 유관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기업에게 큰 도움이 되고 성과가 도출되는

기술혁신 시스템운영과

기구축된 장비 및 시설의 활용을 극대화해 나갑시다.

기업의 입장에서

기업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사업이 무엇인지 고민해야하며, 기업애로 해결을 위해

산업별 전문가를 적극 활용하고,

과학적 One-Stop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기업별 중장기적인 발전과 도약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합시다.

 

또한 기술개발분야에서

우리재단이 울산지역 R&D사업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역량을 갖춘 기업, R&D센터, 연구소 등을

적극 유치하고,

대규모 국책사업과 연계한 발전전략도 수립·추진함에

소홀함이 없도록 합시다.

 

우리 TP의 비즈니스 기능향상을 위해

타지역 TP, 벤처협회, 해외기관과

지속적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중앙부처와 울산광역시 간의 가교역할을 수행함으로서 우리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도록 다함께 노력합시다.

두 번째, 산·학·연·관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울산은 산업에 비해

대학과 연구소가 지속적으로 확충되어

R&D 기반을 강화해 나가야함이 절실하며,

기업부설연구소도 미흡한 실정입니다.

 

따라서 우리지역의 산학연관 네트워크 강화와

협력체제 구축을 통해

시너지효과를 창출하고, 중복성을 과감히 축소하며,

지역 내 기 구축된 인프라와 인력의 공동 활용이

극대화되도록 합시다.

 

또한 우리 재단이 연계·협력의 중심이 되어

지역사업을 통해 도출된 성과물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기업들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협력사업 발굴 및 추진을 강화하고,

글로벌 산업트랜드와 정부의 산업정책에 부합하는

전략도 모색해 나가도록 노력합시다.

그리고 2012년 이후 전략산업 지원시스템 개편(안)에 따라

지역 스스로 지역발전을 주도할 수 있도록

시스템으로 전환되는데 대비해

우리 테크노파크의 역할도 충실히 해 나갑시다.

 

세 번째, 조직과 개인간에 상호 보완적인 발전이 가속화되도록 노력합시다.

 

불필요한 일상업무를 간소화하고,

우리의 우수 인력들이 TP 본연의 업무와

핵심사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더 한층 노력하며,

전직원이 직위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소통하여

조직발전과 개인발전이 유기적으로 함께 가도록 합시다.

 

각 부서별 책임경영 마인드를 확립하고,

유효적절한 성과평가를 통해

직원들의 사기 진작도 도모하며,

우리재단의 성장단계에 맞는

준기업형 경영시스템을 도입하여

자립기반 구축에도 다함께 노력합시다.

 

이를 위해 직원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다양한 교류활동을 통해

추진업무의 상호 이해도 제고, 업무능률향상, 직원 간 융합을 도모토록 하겠습니다.

 

오늘 울산의 산업과 기업이 안고 있는 문제는

우리 모두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울산 TP 모든 임직원은 공인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함은 물론

미래첨단선진일류국가의 건설의 중심에 있다는 사실을

항상 기억하면서 하루하루 성실하게 나아갑시다.

 

임직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울산광역시 및 유관기관 관계자 여러분의 관심과 협력을 재차 당부드리며,

바쁘신 중에도 시간을 내시어 이렇게 자리를 함께 해주신데 대하여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y

부디,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에게

늘 건강과 행운이 충만하시고

하시는 일마다 일익 번창하시기를 충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y

감사합니다.

 

 

울산테크노파크 원장  신동식



2011년 4월 2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