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의과대학교가 인천 경제자유구역 송도테크노파크에 ‘암·당뇨 연구소’를 세운다.
가천의과대는 26일 인천 연수구 송도동 송도테크노파크에서 안상수 인천시장, 박창규 인천시의회 의장, 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천의과학대학교 암·당뇨연구소’ 착공식을 열었다.
540억여원이 투입될 이 연구소는 지상 5층, 지하 2층 , 4750평 규모로 오는 2007년 10월 완공될 예정이다.
이 연구소에는 마우스대사기능표현형 연구센터와 유전성 출혈 혈관학장증(HHT)센터가 각각 들어서며 암,당뇨,비만 등 대사성질환과 희귀질환인 HHT의 원인을 규명하고 약품개발을 연구할 계획이다.
연구진으로는 미국 국립보건원(NIH) 종신연구원인 김성진 박사를 축으로 미국과 일본에서 활동 중인 석학 22명이 영입됐다.
/sunysb@fnnews.com 장승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