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남구 소재의 화학-환경산업체를 중심으로 하는 ‘남울산화학산업경영자협의회’ 창립총회가 개최된다.

  울산시에 따르면 (재)울산산업진흥테크노파크(단장 이영근)는 8일 오후 4시 롯데호텔 2층 제이드룸에서 용진유화(주), 범일에너지(주), 위즈켐(주), 태화환경(주), 해룡화학(주), 피엔아이디(주) 등 남구지역의 40여개 화학기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남울산 화학산업 경영자협의회’ 결성을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제1부는 창립총회, 제2부는 2006년 중소기업지원시책 안내, 제3부는 친교의 시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제1부에서는 창립총회 개회식, 경영자협의회 경과보고, 회칙의결, 임원선출 등이 있으며, 제2부에서는 정밀화학사업단의 기업지원 업무소개와 부·울중소기업청의 2006 기업지원시책 소개 등이 있을 예정이다.

  이번 협의회 구성으로 2004년 12월에 결성된 서울산산화학산업경영자협의회(회장 홍순영, 마크로산업대표)와 2006년 1월에 결성된 온산화학산업경영자협의회(회장 유창준, KS케미칼 대표)와 함께 서울산에서 온산 및 남울산을 아우르는 명실상부한 화학산업의 혁신 클러스터를 구축하게 되었다.

  (재)울산산업진흥테크노파크는 “이번 협의회 결성으로 산·산(위탁생산, 공정개선 및 보완), 산·관(기업지원수혜, 정책반영), 산·학(연구개발 수행)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경영, 정보의 상호교류와 기업애로사항 타개 등 화학산업의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3월경에는 화학산업 경영자 협의회가 주축이 되어 대전에서 있을 울산-대전간 정밀화학/환경분야 초광역 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워크숍 행사에 참여해 대전지역의 연구개발과 접목시킴은 물론 울산지역 화학기업의 생산 활성화도 높일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