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11월28일-- 울산시는 지역특성화시범사업(RIS사업)의 정밀화학혁신역량 강화사업을 위해, 한국무역협회 울산지부와 공동으로 지역 화학업계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 화학업체 5개사와 함께 ‘ChemSpec China 2005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오는 30일부터 12월1일까지 3일간 중국 상하이 인텍스 전시장에서 열리는 이번 화학전시회는 울산지역 KS케미칼, 유니코환경, 용진유화, 선경화성, 한국수처리 등 5개 화학업체를 포함 모두 22개국 500여개 업체가 참여한다.

ChemSpec China 2005 전시회는 화학업계에서 가장 유명한 전문전시회로서 전 세계 유명 화학기업이 제품을 대거 출품하며 각국의 바이어가 참가하는 화학업계 최대의 비즈니스 장으로 매년 11월 말 개최된다.

시는 ChemSpec China 2005 참가를 통해 화학원료를 중심으로 화학업계의 새로운 강자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에 대응하여 우리 기업의 기술력을 널리 선보이고, 울산 화학산업의 발전상을 홍보하여 울산 화학업계의 해외진출의 발판을 다질 예정이다.

또한 전시회 종료 후에는 상해 인근의 정밀화학 집적단지인 절강성 항주만 정밀화공단지를 견학하여 중국의 화학산업의 성장세를 눈으로 확인하며 동 단지와의 협력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울산시는 그동안 철저한 검증을 실시, 세계 각국 화학제품 및 전시회 관련 정보를 파악하는 등 사전준비에도 내실을 기하였다.

특히 소기의 성과를 거두기 위해 바이어별 관심품목 위주로 현장 상담회를 진행, 직접 확인케 함으로써 제품 신뢰를 향상시켜 상담성과를 높이는데 주력키로 했다.

시는 이번 전시회에서 울산제품에 대해 관심을 보일 해외바이어를 중점 관리하는 한편 지속적으로 화학제품의 생산에서부터 아시아 및 해외시장개척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이고 일관된 수출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6월 개최된 ChemSpec Europe 2005 참가하여 19개사와 240만달러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뉴스 출처 : 울산광역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