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기업 유치활동 큰 성과
울산테크노파크 독일 바이오 유럽 2005 참여

(재)울산산업진흥테크노파크가 글로벌 R&D기업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기업 유치활동을 전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둬 주목받고 있다.

16일 (재)울산산업진흥테크노파크(이하 울산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3일간 독일 드레스덴에서 개최된 '바이오 유럽 2005'행사에 참여해 권병세 울산투자유치단장(현 미국 루이지애나대 겸임교수)을 중심으로 한국 BT산업 투자설명회와 울산 BT기업 이뮤노믹스의 투자유치 설명회 등을 열었다.

3시간여 동안 진행된 설명회 행사에는 유럽 각국 BT기업체와 BT유관기관, 투자 컨설팅사 등 150명에 달하는 관계자들이 참석해 울산테크노파크에 관심을 보였다.

특히 행사 기간 울산테크노파크는 현지에서 독일의 테크노파크인 C기관과의 자매결연 체결을 위한 수차례 실무 교섭을 가졌다. 이 실무교섭에서 향후 협력사업을 희망하는 양국 테크노파크 입주업체들이 양국 현지에서 기술정보 및 마케팅 정보 교류, 제휴협력 사업 등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업무교류 시스템을 갖추는데 합의했다.

이에 따라 울산테크노파크는 가까운 시일내에 C기관과 본격적인 추가 협의 절차를 거친 뒤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하고 양 테크노파크 기관간의 상호 교류를 본격 진행할 예정이다.

'바이오 유럽 2005'행사에 이어 10일과 11일에는 울산테크노파크 부지에 맞춤형 R&D 투자유치를 위해 네덜란드 소재 S사와 V사, A사를 차례로 방문해 '맞춤형 인센티브 패키지'를 제안했으며, 이중 S사와 A사는 곧바로 가능성 조사에 착수했다고 울산테크노파크측은 밝혔다. 이재명기자 jmlee@ksilbo.co.kr
[2005.11.16 2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