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울산지역에 신소재 혁신센터 설립과 중소조선해양기술 개발 지원사업, 정밀화학혁신기술 개발 사업 등의 신산업 육성기반 확충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23일 울산시에 따르면 시는 온산공단이 비철금속 최대 생산기지라는 이점을 활용, 고부가가치 정밀·신소재산업으로 산업구조를 변화시키기 위해 내년부터 2008년까지 신소재 혁신센터 건립에 들어간다.

신소재 혁신센터는 연건평 2천600평에 총사업비 253억원이 투입될 예정인데, 내년에는 국비 47억원과 시비 24억원을 포함해 모두 7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할 계획이다.

시는 신소재 혁신센터 설립과 함께 비철신소재산업 지원단, 신소재 관련 기술연구회 등도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이와함께 중소조선해양 기술개발 지원사업을 내년부터 본격화하기로 하고 울산전략산업기획단의 주관하에 오는 2007년까지 80억8천만원을 들여 중기과제 9건과 단기과제 8건 등을 해결하기로 했다. 이재명기자 jmlee@ksilbo.co.kr
[2005.12.23 2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