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TP, 기술지원 성과 전시관 상설 개관

오늘(3일) 오후 2시 개관식

그린카, 부생가스 자원화 등 8개 부문 총 60건 성과물 전시



 

 울산테크노파크와 산학연관이 공동기술개발한 성과를 전시하는 상설 전시관이 개관한다.

  울산시는 울산테크노파크(원장 신동식, 이하 울산TP)가 6월 3일 울산테크노파크 본부동에 기술지원 성과 상설전시관을 개관한다고 밝혔다.

  울산TP는 전국 18개 TP 중 유일하게 지난 2011년부터 기업과 공동기술개발, 시제품 제작지원, pilot plant 운영지원, 장비활용지원, 기술인력양성, 기술이전 및 사업화, 기술(R&BD)마케팅 지원, 신기술 창업보육 등의 사업화 기술이 성공적으로 선순환하여 확산할 수 있도록 역점을 두어 ‘기술지원 성과 전시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따라서 상설전시관은 울산TP와 산학연관이 공동 수행한 기술개발 성과인 결과물을 공유하여 지속적 연계 협력 촉진, 전략산업의 구조 고도화와 신성장 동력창출, NT?IT?BT 융합기술의 확산과 기술혁신 선순환 구조 정착, 글로벌 개방형 기술혁신 촉진 등 지역산업발전의 활성화와 성과 확산,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설전시관은 울산TP 본부동 로비층 현관 여유공간에 자리를 잡아 2013~2014년도 수행성과 중 주요 60개 사업, 총 사업비 2,421억 원에 해당하는 그린카, 부생가스 자원화, 나노, 2차 전지, 정밀화학, 자동차, 과학연구단지, 기업지원 부문 등 8개 부문 총 60건의 성과물이 전시된다.

  그린카 부문은 ‘그린 전기자동차 차량부품 및 연구기반구축사업’에서 8개의 모듈화 24개 부품개발과 관련된 5건의 성과물이 전시된다.

  부생가스 자원화 부문은 ‘부생가스를 이용한 녹색기술실용화 사업’을 통해 부생CO₂를 원료로 친환경폴리머 제조기술에 성공한 사례와 ‘수소타운 시범사업’을 통해 연료전지에 사용하기 위한 99.99%의 고순도 수소품질 인증을 위한 장비를 구축하고 분석기술을 확보하는 등 부생가스 자원화 관련 4건의 성과물이 전시되고,

  나노 부문에서는 ‘고분자·나노 융합소재 가공기술 기반구축 사업’을 통해 신규장비 5종을 포함, 총 30종의 나노융합소재 공정/분석/평가실을 구축하여 미끄럼 방지 실리카 졸 합성기술 등 총 10건의 시제품을 업체에 지원하는 등 나노 관련 4건의 성과물이 전시된다.

  미래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2차 전지 부문에서는 ‘대중소 연계 2차 전지 핵심 소재 실용화 사업’을 통해 2차 전지의 음극재, 양극재, 전해액 등 핵심소재 국산화와 부품소재 국산화 기술 실증 테스트베드 구축을 위한 1~5Ah급 단위 셀 제작 및 평가를 위해 14종 18기의 장비를 구축하는 등 2차 전지 관련 4건의 성과물이,

  정밀화학 부문은 ‘자동차용 미래형 첨단 친환경 정밀화학소재 개발사업’을 통해 기능성 실리카 함유 친환경 타이어 소재개발로 합성고무 735억 원, 타이어 4,260억 원의 매출을 실현하였고, 국내의 특허 출원 및 등록 13건과 논문 5건의 실적을 올리는 등 정밀화학 관련 16건의 성과물이 전시된다.

  자동차 부문은 ‘국민편익증진 기술개발사업-QoLT’으로 개조형 복지 자동차의 복지 시트 등 5개의 핵심부품 및 저속 복지 전기차의 구동시스템, 전용 변속기, 전용 차체프레임 등 신규 핵심부품을 개발하는 등 자동차 관련 6건의 성과물이 전시되고,

  과학연구단지 부문은 ‘울산과학연구단지육성사업’을 통해 기초·원천·융합기술 분야 총 68건을 지원하여 특허 89건, 논문 147건, 사업화 제시 25건과 고용 141명, 매출(예상) 3,122억 원의 성과를 거두는 등 과학연구단지 관련 10건의 성과물이 전시된다.

  기업지원 부문은 ‘동남권 원전기자재 기술기반 구축사업’을 통해 원전기자재 기술력제고를 위한 업체·시제품 지원 및 평가지원 40건, 관련 예비 인력 및 재직자 교육 22개 과정운영, 전시회 참가 지원 등 해외 마케팅 지원 50건 등을 지원한 성과를 비롯하여 기업지원 부문에서 11건의 성과물이 전시된다.

  울산TP 관계자는 “지역기업의 기술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R&D 결과의 제품화를 널리 홍보할 수 있는 상설전시관 개관으로 글로벌 창조형 기술혁신 허브로서 울산의 주력산업 구조고도화 신성장 동력산업 창출 등 지역산업 경제에 기여하는 울산테크노파크가 되도록 지속적인 역할과 노력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개관식은 6월 3일 오후 2시 울산테크노파크 본부동 로비층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유법민 산업기술시장과장, 공동기술개발업체 대표 및 연구소장, 울산테크노파크 임직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커팅, 관람 순으로 마련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