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테크노파크(원장 조영신, 이하 울산TP)는 (사)한국원전환경복원산업협회(회장 김수홍)와 함께 28일 울산롯데시티호텔에서 산·학·연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전해체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울산지역의 원전해체 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개최된 세미나는 지역 기업의 역량과 애로사항을 공유하는 장을 마련하여 원전해체산업 생태계가 활성화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에 대하여 의견을 주고받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세미나는 전반부에서는 울산TP, (재)한국원자력환경복원연구원, ㈜노바테크에서 국내 원전해체 생태계 지원사업과 해체기술 현황 및 전망에 대하여 발표하였고, 후반부에서는 (사)대한전기협회, ㈜수산이엔에스에서 원전해체 전력산업기술기준(KEPIC), 원자력 품질보증 프로그램에 대해서 현황을 공유하였다.
울산TP 에너지기술지원단 이한우 단장은 “지역의 원전해체산업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사)한국원전환경복원산업협회 김수홍 회장은 “원전해체는 미래세대를 위하여 원전을 자연환경으로 돌려보내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원전해체 생태계 구성원 간의 소통과 협력을 통하여, 변화하는 해체산업 환경변화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