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TP, UAM 산업육성과 부품개발을 위한 2차년도 착수회의 실시

 

울산테크노파크(원장 조영신, 이하 울산TP)는 12월 5일 오후 1시 울산그린카기술센터 1층 중회실에서 “『울산형 도심항공교통(UAM) 육성사업』2차년도 착수회의 및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울산시와 울산TP가 울산형 도심항공교통(UAM) 산업 육성을 위해 2023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추진하는 본 사업은 울산 UAM 산업 육성을 위한 협의체 운영과 UAM 기체 주요 부품의 시제품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본 사업에는 지역 부품기업인 한국몰드, 서연이화 등 6개 기업과 (사)케이모빌리티클러스터협회가 참여하며 UAM 승객실(Cabin)에 탑재되는 주요 부품의 개발 및 시제품을 제작하고, 울산형 UAM 산업 육성 포럼 등을 개최하게 된다.

이번 착수회의는 본 사업 참여기관의 1차년도 실적과 2차년도 계획 공유 및 기술 개발 현황 점검 등을 통해 UAM 시장에 대응할 수 있는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본 행사에서 참여기관 관계자에게 유익한 정보와 통찰 안목을 제공하기 위해 “UAM산업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전문가 초청 강연도 진행하였다.

지난 1차년도 사업 성과로는 UAM 포럼, 세미나·워크TYQ 및 기술협의회 등 총 18건의 네트워킹 실적을 통해 UAM을 산업분야 저변에 확대하는 성과를 거두었고, 한국몰드 등 6개 업체에서는 수소탱크 라이너 등 6개 부품에 대해 제품설계 7건, 목업 제작 6건, 금형개발 1건을 완료하는 등 부품 개발 기술을 확보할 수 있었다. 또한, 직·간접적인 고용 창출 4명, 공인시험성적서 1건의 성과도 확보하였다.

2차년도에는 전년도에서 제작된 목업 부품에 대한 경량화 및 고도화를 통한 기체에 적용 가능한 시제품을 제작하고 울산형 UAM 동체 설계를 통해서 울산 고유의 디자인을 적용한 기체 기술 확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울산TP 관계자는 “UAM의 본격적인 상용화에 앞서 울산의 부품기업에게 첨단 항공모빌리티 부품개발 경험을 제공하고, 새로운 부품기업을 육성함으로써 다가오는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 대응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