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TP, 배터리 충격 안전성 평가 시험법 개발에 박차
울산테크노파크(원장 조영신, 이하 울산TP)가 올해 수행한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 검증 지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2025년에도 ㈜세인이엔지와 협약을 체결하여, 배터리 충격 안전성 평가 시험법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고 18일 밝혔다.
㈜세인이엔지는 자동차 신뢰성 시험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국내 주요 배터리 제조사들을 비롯해 다양한 업체로부터 배터리 평가 시험을 위탁받아 수행하고 있으며, 2024년부터는 울산TP와 민간수탁사업을 통하여 UN 38.3, ECE R100 등 국제 배터리 규격을 준수하는 배터리 충격시험 방법 개발하고 배터리 시험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데 협력하고 있다.
2019년부터 울산TP의 장비 지원 사업을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한 ㈜세인이엔지는 2025년 3월 울산 KCC 산업단지로의 소재지 이전을 추진 중이다. 새로운 공장은 고도화된 시험 설비와 맞춤형 배터리 시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출 예정이다.
울산TP 자동차기술지원단 이상령 단장은 “이번 업무 협약과 ㈜세인이엔지의 울산 이전이 완료되면 지역 배터리 산업의 육성과 기술 경쟁력 강화에 큰 전환점이 되어 울산이 배터리 시험 및 평가의 허브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끝.
